<靑浦短歌-245> 선심(善心) ◈ 靑浦短歌 245 ◈ - 선심(善心) - 타는 사람 꺼주기 젖은 사람 말려주기 기운 사람 세워주기 막힌 사람 터주기 2007. 9. 14. 청포 靑浦 단가 2009.09.07
<靑浦短歌-244> 방귀 ◈ 靑浦短歌 244 ◈ - 방귀 - 처음엔 그리 독하던 게 붙어 지내다보니 이젠 맡을만 하다우 가끔 구수할 때도 있수 소리야 천상의 음악이쥬 2007. 10. 26. 청포 靑浦 단가 2009.08.26
<靑浦短歌-243> 귀거래사 ◈ 靑浦短歌 243 ◈ - 귀거래사(歸去來辭) - 왔으니 가야지요 가면 다시 오겠지요 갔으니 와야지요 오면 또 가겠지요 2007. 6. 19. 청포 靑浦 단가 2009.08.12
<靑浦短歌-242> 품 ◈ 靑浦短歌 242 ◈ - 품 - 바다 건너 멀고 먼 나라에 작고 가냘픈 꽃이 피어 있었답니다 갑자기 비 오고 바람 부는 날 지친 새 한 마리 날아 와 앉았는데 꽃은 새가 무거운데도 모른척 말을 하지 않았대요 그러나 새는 꽃의 마음을 알고 서서히 날개를 퍼덕이기 시작했어요 꽃은 새의 날개짓에 오히려 몸.. 靑浦 단가 2009.07.29
<靑浦短歌-241> 고물 ◈ 靑浦短歌 241 ◈ - 고물(古物) - 너로부터 새 것이 나온다 또 새 것은 너에게로 간다 너는 나의 과거이며 또한 나중에 불리워질 나의 이름이다 2007. 12. 10. 청포 靑浦 단가 2009.07.15
<靑浦短歌-240> 선비 ◈ 靑浦短歌 240 ◈ - 선비 - 한 점 티 없는 이 어디 있으리 숨은 티 하나 쑥 뽑아보이고 멋적은 웃음 뒷머리 한 번 긁게나 2007. 9. 22. 청포 靑浦 단가 2009.07.0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