靑浦 자작시

꽃눈 / 진공

空日李三思 2006. 12. 14. 16:04
◈ 靑浦短歌 113 ◈
    - 꽃눈 - 분홍 향기 자욱 꽃나무 아래 반나(半裸)의 선녀 사뿐 날고 있다 눈이 부셔 해뜩 미끄러질뻔했다 2005. 4. 26. 청 포 靑李浦東◈潤


靑浦 李東潤
    - 진공(眞空) - 병 속의 물을 비운다 비운 자리 대신 공기가 채워진다 이제 그 공기마져 비운다 2006. 11. 4. 청포 靑李浦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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