靑浦 자작시 상종(相從) 空日李三思 2010. 3. 8. 12:53 - 상종(相從) - 그대 정녕 미워하거든 그렇게 미워하지 마라 그 미움의 뿌리는 바로 사랑이었으리니 그대 진정 사랑하거든 그토록 사랑하지 마라 그 사랑 속에도 곧 미움의 싹은 있었으리니 사랑 없이 미움 있고 미움 없이 사랑 있었으련가 세상에 제 홀로 존재함은 그 어디에도 없거늘 2009. 11. 16. - 청포 -